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티븐 유니버스/줄거리 (문단 편집) === 원인과 발달(9~16) === [[지구]]에 일찍 정착한 젬 일행 중 하나인 오프컬러들, 그들은 어느덧 홈스쿨을 졸업하게 되었고 홈스쿨 [[졸업식]]을 위해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스티븐]]은 [[라스 바리가|라스]]가 운영하는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주문했다. 케이크를 받으러 갔을 때, 때마침 세이디 역시 주문한 빵을 가져가려 찾아왔고 오랜만에 빵집에서 셋이 모인 상황에 스티븐은 기뻐하지만 그러다가 둘의 이야기에서 자신이 알고 있던 둘의 [[관계]] 외의 인물인 '셰프'를 들은 스티븐은 세이디가 나가자 라스에게 따지듯 묻는다. 알고보니 그는 공연 투어 중 만났다는 세이디의 애인(!),[* 그런데, 세이디가 섀프를 'They'라고 칭한다(?!). 이후 공식에서는 섀프를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그런데 세이디한테 마음이 있었던 라스는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고, 선생일 이외에 미래의 계획이 없던 스티븐과 달리 라스는 어차피 자신은 함께 일하던 젬 '블루 레이스'한테 제과점을 맡기고 오프컬러들이 졸업하면 다시 우주로 떠날 것이라는 계획이 있다고 말해준다. 졸업식이 시작되었을 때, 세이디, 셰프, 쿨 키즈들, 오프컬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셰프를 직접 만난 스티븐, 둘은 좋은 커플처럼 보였고 이에 라스가 질투를 느낄거란 스티븐의 예상과 달리 라스는 셰프한테 안부를 묻기 위해 다가가는 등 멀쩡한 모습이었다. 라스는 뒤로하고 제니와 얘기를 하는 스티븐, 제니를 포함한 쿨 키즈들 역시 라스처럼 새로운 일을 찾지 못해 착잡해하는 스티븐과 달리 각자의 꿈을 찾아 성장하고, 나아가고 있었다. 이에 '''자신은 뒤쳐진 것이 아닌가 하며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스티븐,''' 또한 스티븐은 크리스탈 젬스를 뺀 [[인물]]들의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없는 사이 변한 모든 것[* 라스와 세이디가 [[결별]]하고,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 밴드가 해제된 것들.]들을 부정하고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이디×셰프의 졸업식 공연이 시작되고, 스티븐의 눈에는 둘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그 때 오프컬러들을 위해 찾아왔을 뿐인 라스는 파티에서 벗어나는데, 결국 [[감정]]이 격해진 스티븐의 몸이 분홍색으로 빛나더니 거대한 [[돔]]을 만들어내며 라스와 친구들을 가둬버리게 된다. 돔 형태의 장막이 스티븐의 노력으로 제거되지 않자, 스티븐은 이 일의 원인으로 라스가 세이디에 대한 마음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데... 사실은 질투해서 라스가 떠나려고 한다는 스티븐의 생각과 달리 라스와 세이디는 서로 '개인적으로' 대화를 하고 좋게 결별 했었다. 몇번이나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했지만 이미 멀어져 버렸고, 서로에게 더 좋아하는 것이 생겼기 때문이였는데... >제니: 이게 생겨난 이유 같은 거 모르겠어? >스티븐: 여기...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쌓아온 강력한 감정에 대한 반항으로 이 돔이 생성된 것 같아. 그리고 그게 누군진 다들 말 안해도 알겠지...라스, 너야! >라스: 무슨 소릴 하는거야?! >스티븐: 네가 세이디를 향한 감정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이 돔은 열리지 않을거야! 돌아온 뒤에 둘이 제대로 대화 한번 안했잖아?! >세이디: '''우리 이미 했어...''' >----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10화 그 때 돔이 좁아지기 시작한다(!!). 그대로 [[압사]]당할 위기에 쳐한 모두들, 스티븐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셰프가 자신의 얘기를 들어보라며 말을 건다. 친구들이 라스처럼 각자의 길로 떠날 때 본인만 외로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인해 감정과 연결된 스티븐의 능력이 돔을 만들어 친구들을 떠나지 못하게 가둬 버린 것 같다는 셰프, 하지만 각자의 삶이 있는만큼 스티븐의 이러한 능력 발동은 친구들의 [[발목]]을 잡는 일일 뿐이었다. 그걸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그리움과 '도움이 필요할 이들이 없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정신적인 방황을 통제할 수 없었던 스티븐, 하지만 '떠난다해도 우린 언제나 너의 친구'라고 독려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스티븐은 진정되고 사라진다. 그 후 스티븐은 마지막으로 라스와 얘기를 나눈다. 스티븐을 위로하는 라스, 둘은 오랜만에 포옹을 나눈다. 그리곤 스티븐은 리틀 홈스쿨로 돌아오지만, 어딘가 심란했고 스티븐은 결국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스티븐은 리틀 홈스쿨을 벗어나 [[별장]] 옆 돔 [[온실]]에서 [[식물]]을 가꾸는 [[취미]]를 가지기로 결정하지만, 젬들은 식물을 가꾸면서까지 자신의 떠난 친구들에게 집착하는 스티븐을 걱정한다. 스티븐은 젬들이 자신의 새 취미에 별로 감명받지 못한 것 같아 자격지심이 들었고 그러다 시든 [[선인장]]을 옮겨심기 하던 중 우연히 선인장에 [[침]]이 묻어 스티븐을 닮은 선인장이 탄생한다. 스티븐은 새로 탄생한 친구와 함께 해변을 바라보다, 어느샌가 그에게 자신의 방황하는 마음과 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기 바라는 마음,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선인장에게 털어놓게 된다. 다음날, 점차 자라 선인장 스티븐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스티븐은 젬들에게 이를 보여주는데 갑자기 선인장 스티븐이 자신이 들었던 스티븐의 고민들을 젬들 앞에 말해버린다(...). 화가 난 스티븐은 별 생각없이 그냥 말만 반복하는 선인장 스티븐을 비난한다. 자신이 펄, 가넷, 에머시스트 대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선인장 스티븐에 대한 배신감을 들먹거리는데 하지만 이런 일들이 있음에도 스티븐은 젬들한텐 아무일도 없다며 비밀로 한다. 며칠 뒤, 선인장 스티븐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더니 급기야 온실에서 탈출한다. 스티븐은 선인장 스티븐을 찾는데, 선인장 스티븐은 이미 몬스터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있었고 스티븐의 스트레스를 모두 받아 자신이 들은 고민들을 망설임 없이 소리쳐대며 스티븐을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이를 본 젬들도 선인장 스티븐과 싸우는데, 싱크대의 물을 흡수해 더욱 강해진 선인장 스티븐은 젬들을 막무가내로 공격해오고 싸우던 도중 젬들은 선인장 스티븐을 통해 스티븐의 비난을 전해듣게 된다.[* 펄에겐 자신의 고민을 들으면 푸념을 쏟아내기에 말할 수 없다는 말, 가넷의 모든 걸 다 알고있다는 듯이 말하는 가넷도 답답하다는 말, 에머시스트는 성숙해졌다고 어른스럽게 구는 게 짜증난다는 말. 모두 선인장 스티븐에게 스티븐이 말했던 자신이 자신의 고민을 젬들한테 털어놓을 수 없는 이유들이다.]이에 의문을 가진 결국 자신의 말을 흉내내는 것이라고 젬들한테 자백한 스티븐, 그런데 그 말에 깨달음을 얻어 자신의 공격적이고 우울한 태도대신 선인장 스티븐을 사랑으로 보살펴주기로 하며 선인장 스티븐에게 [[사과]]하고, 그를 안아준다. 그러자 선인장 스티븐의 몸 곳곳에는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선인장 스티븐은 집을 떠나려는데 자신에게 상처받아 떠난다고 생각한 스티븐은 그를 붙잡지만 선인장 스티븐은 자신의 꽃 한송이를 나눠준 뒤 [[집]]을 떠난다. 사건이 끝난 후, 젬들은 스티븐에게 자신들에게 쌓여있는 것이나 하고 싶은 말들이 있는지 묻지만 스티븐은 이미 다 말해버렸다고 답하고 젬들과의 오해가 생기게 된다. 요즘들어 부쩍 [[악몽]]이 심해진 스티븐,[* 스티븐의 심신을 뭔가가(스티븐의 방황이나 고민)계속 괴롭혀오고 있다는 걸 암시한 듯. 그 악몽 속에서 한 목소리가 스티븐에게 '너를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데 왜 너는 아직 이 곳에 남아있느냐'고 묻기도 하였다. 10화 때 스티븐이 이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던 걸 생각하면 이 악몽은 확실히 스티븐을 내면에서 괴롭혀온 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그 때 [[페리도트]]가 스티븐의 집으로 찾아오는데 그 이유가 오늘 바로 페리도트랑 약속한 '캠프 파이닝 하츠' [[드라마]]의 리부트를 시청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둘에게 있어 이 캠파하라는 드라마는 상당히 의미있는 것으로 특히 페리도트에게는 지구에서 혼란스러운 시기를 접할 때 유일한 도피처로서 이 캠파하를 시청하고 분석한 경험이 있다. 즉, 이 드라마는 페리도트의 최애 드라마.]그러나 [[리부트]]는 처참하게 망해버렸고(...)그 때 스티븐이 무의식이 TV 신호를 방해해 [[TV]] 화면의 그의 꿈이 나타난다. 페리도트는 이걸 이용해 우리가 드라마 리부트를 리부트 해보자며 스티븐과 함께 회의를 해 '스테판'이라는 스티븐을 모티브로 만든 또 다른 인물을 드라마에 투입해 어색한 전개를 바로잡자는 결정을 한다. 그렇게 꿈 속에서 스테판이 되어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스티븐, 하지만 생각 속에 [[트라우마]]가 가득한 탓인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다이아몬드]]들, 인젝터, [[젬]]들이 떠나가거나 자신만 어린채로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방황 등 각종 스티븐의 트라우마로 남은 생각들이 스테판을 괴롭혀오는데... 이에 페리도트는 작전을 바꿔서 스테판이 남주 로드리고에게서 히로인인 자스민을 빼앗아가고 [[키스]]를 하는 스크랩트를 짜지만 아무래도 문이에 민감할 나이인 스티븐은 무조건적으로 거절한다. 이에 페리도트는 실망하며 그냥 프로젝트를 중단하자고 하지만 스티븐은 덜컥 겁이 나 페리도트가 떠나기 전 그녀를 붙잡고 한번 더 도전한다. 하지만 이번엔 꿈 속에서 코니가 나오면서 실패, 이에 스티븐은 깨어나 페리도트에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자고 하지만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꿈 속의 페리도트는 스티븐을 버리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이에 페리도트에게 닿으려 노력하며 그녀에게 '너와 함께 있고 싶지만 모든 게 달라진 지금 놀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겠고 너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결국 너마저 떠나갈까봐 열심히 노력했지만 자신은 너무나 지쳤다는 것'을 자백한 스티븐, 이를 티비 화면으로 지켜보던 페리도트는 스티븐의 심정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사과하며 이런 거 안해도 된다며 그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자신과 스티븐이 노는덴 이유같은 거 필요 없다며 결국 리부트 드라마를 신나게 비난하며 노는 것으로 해피엔딩. 며칠 후 스티븐과 코니, 펄과 [[비스무트]]는 멋진 밤을 위해 [[DJ]]로 전직한 사워 크림이 공연하는 스타라이트 [[스케이트]]장에 놀러간다. 그 곳에서 코니의 [[학원]] [[친구]]들을 만난 스티븐, 평소 다른 또래아이들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온 스티븐은 코니의 학원 친구들하고 말을 섞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어색한 기류를 견디지 못하고 코니의 앞날에 되지않기 위해서 자리를 벗어난다. 게다가 인간활동 역시 해본적이 많이 없었기에 스케이트까지 못탄다(...). 스티븐은 소외감을 느끼던 도중 자신과 달리 펄 덕분에 쉽게 적응한 비스무트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이 코니하고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고 절망하지만 비스무트는 코니가 너하고 함께 놀기 위해서 온 건데 니가 기죽을 이유가 없다며 조언한다. 자신이 코니의 친구들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고민하는 스티븐에게, 그게 너희 둘을 갈라놓진 못한다고 받아치고 스티븐은 비스무트 덕분에 용기를 얻어 코니와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달려가다 넘어지고 만다. 결국 자신의 코니와 멀어지기 싫지만 평범한 인간적인 삶도 스케이트 타는 법도 모르겠다고 자백하는 스티븐, 이를 들은 코니는 방법이 있다며 스티븐과 퓨전하고 스테바니는 스케이트장을 뒤흔들만큼 멋진 스케이트 실력을 뽐낸다. 그렇게 코니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노는 것으로 해피엔딩. 스케이트장 사건의 영향인지 스티븐은 코니에게 점점 더 빠져들며 알 수 없는감정을 느껴, 코니와 즐겁게 전화하다가도 코니가 다니기로 결정한 대학이 비치시티와 너무 먼 곳에 있다는 걸 알게되자 낙심하여 분홍색으로 변할만큼 가슴이 싱숭생숭했다. 스티븐은 이에 관계에 대해 누구보다 좋은 조언을 해줄 리틀 홈월드 수업을 진행 중인 루비, 사파이어를 찾아가 상담을 받기로 한다. 코니와 함께 스테바니가 되면 모든 것을 다 알 것 같지만 자신 혼자 있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느껴왔던 스티븐, 그런데 스티븐은 곰곰히 생각해보다 갑자기 자신의 고민에 해답을 찾게 된다. 자신이 코니와 함께 있는 순간엔 어떠한 고민도 생기지 않고, 코니와 함께 하는 것이 자신이 바라는 순간이라면 '''스티븐은 미래 역시 코니와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것이였고,''' 루비와 사파이어는 그런 스티븐한테 [[청혼]]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평소 코니에게 이성적인 마음도 가지고 있었던 스티븐은 용기를 얻어 코니에게 [[고백]]하기 위해 행복하고 철처한 준비를 한다. 준비가 끝난 후, 스티븐은 공부 중이였던 코니의 집에 찾아가 시간 좀 내줄 수 있냐고 묻고 코니는 흔쾌히 수락하며 둘은 해변에서 데이트를 한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찬 [[해변]], 스티븐은 자신의 코니를 향한 마음을 노래로 작곡해 코니에게 불러주고 코니는 감동을 먹는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코니는 스티븐의 [[프로포즈]]에 당혹스러워하는데 그 내용 '''영원히 스테바니로 살자는, 영구퓨전 신청이였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일반인 기준에서는 사랑하니까 영원히 하나가 되자는 제안 자체가 정신나갔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코니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스테바니로써 살아야하고 코니로써 살 수 없다는 선택을 강요받은 것이다. 사실 이러한 제안은 그동안 받아온 스티븐의 비극적, 충격적 트라우마와, 현재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원활히 자아를 형성하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있는 스티븐의 현 상태와, 오직 크리스탈 젬스로서의 삶만을 살아온 그의 정신적 미성숙을 보여준다.]스티븐은 함께 스테바니로서 살아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기쁠거라고 주장하지만 스테바니와 함께하는 순간도 좋지만 아직 자신은 자신으로서 있고 싶은 순간도 많다며 스티븐을 설득하고, 거절이냐는 스티븐의 물음에 '아직'이라고 답하며 아직 시간은 많으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며 스티븐이 속상하지 않게 잘 다독여준다. 하지만 스티븐은 이미 코니가 거절했다는 것에 생각이 쏠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고 이를 코니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애써 괜찮은 척 하며 코니와 헤어지지만, 코니가 떠난 후 스티븐의 분노와 슬픔이 충격파를 통해 터져버리고 만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젬들과의 관계도, 코니와의 관계도 약화된 스티븐은 지금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당장 스티븐이 절대 하지 않았던 남탓을 하기도 했다.] 젬들은 수업 때문에, 그렉은 새로 세이디×셰프 투어의 매니저로 전직함으로서 그들의 투어를 위해, 모두 자신의 할일로 리틀 홈스쿨 선생을 포기한 스티븐을 남겨두고 떠난 지금, 스티븐은 여전히 코니일로 멘탈 붕괴가 일어나 분홍색으로 변한 상태였고 그렉하고 이야기해 이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없는 상황에선 그럴 수 없었다. 스티븐은 이후 밥을 먹기 위해 냉장고를 열지만, 분홍색 상태에세 냉장고 문을 뜯어버린다. 이젠 이 분홍색 상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인데, 그 때 코니가 영상[[통화]]를 하고 스티븐은 처음에 받기 싫어했지만 몸이 부어오르면서 코니전화를 받아버린다. 코니는 분홍색 상태에 강한 힘으로 인해 몸이 퉁퉁 부어오르고 변덕스럽게 형체가 변하는 스티븐을 보고 심각해하고 스티븐에게 진료가 필요할 것 같다며 자신의 엄마, [[의사]]인 프리앙카에게 스티븐의 [[진료]]를 부탁하고 스티븐에게 병원을 가보라며 권유한다. 스티븐도 마지못해 진료를 받기로 결정하고, 프리앙카는 젬 문제인지 아닌지 구별은 할 수 있다며 스티븐의 진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프리앙카는 스티븐의 문제의 원인의 단서를 잡아내는데, 스티븐의 두개골은 그동안 극도의 충격을 받아왔음에도 [[자연]][[회복]]력이 있는 젬의 능력에 따라 다치자마자 [[골절]]된 [[뼈]]와 [[상처]]들이 스스로 복구되는 기적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육체는 회복되었지만 그 충격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정신적 문제들은 회복되었을 지 미지수였고, [[육체]]를 지배할만큼 영향이 큰 정신적 문제가 스티븐의 문제원인이라고 판단한 프리앙카는 스티븐에게 유년기 시절에 트라우마로서 작용하는 사건이 있었냐고 묻는다. 이후 프리앙카는 스티븐의 이야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젬들과 함께 한 모든 세월이 곧 스티븐의 트라우마이자 극심한 [[스트레스]]였다"'''고 판단한다. 프리앙카는 이후 스티븐의 문제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데, 스티븐이 분홍색으로 변하고 강해지는 것은 바로 스티븐이 위기를 느꼈을 때 발동되는 생존 능력,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능력이라 나쁜 건 아니지만 스티븐의 유년 시절의 끔찍한 기억이 스티븐의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방식인 분홍색 에너지가 스티븐이 스트레스 및 위협을 받으면 '세상이 끝나갈 정도다'라고 판단하게 만들면서, 이 방식이 건강하지 못하고 극도로 강화되어 버린 것이다. 여기서 스티븐은 충격을 먹지만, 그게 왜 갑자기 생겨난 데에 대해선 아직 몰랐다. 그리고 프리앙카는 스티븐의 물음에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있다면 스트레스가 줄어들지만 반대로 관계를 잃어버리면 스트레스가 배가 된다고 설명해주는데...''' >'''지금은...니 얼굴...볼 수가 없단 말이야!!''' >----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13화 그 때 스티븐은 코니 사건의 일을 떠올리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몸이 통제할 수 없도록 커져 버린다. 코니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사건, 그리고 가족이 없는 지금 상황 때문에 스티븐의 스트레스가 극도로 강해져 스티븐의 몸의 비건강한 생존 본능과 핑크 다이아몬드의 파워로 [[세상]]이 끝나가는 것과 같은 수준의 [[파워]]를 내게 된 것이며 이 때 코니가 스티븐의 상태를 보기 위해 들어오지만 코니에게 제발 여기서 나가라며 소리친다.[* 코니는 현재 스티븐에게 스트레스만 안겨주는 존재이다. 여담으로 코니가 자신을 걱정하자 나가라고 소리치는 것은 누군가에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는 스티븐의 주요 행동 방식이 여기서도 나온 듯.]그 때, 그렉이 스티븐을 황급히 찾아오는데 알고보니 코니가 그렉에게 스티븐의 상태를 알리고 전화로 그를 부른 것이다. 코니는 아직도 스티븐을 위하고 있다. 코니는 스티븐의 감사인사를 받은 후, 프리앙카와 함께 밖을 나간다. 이후 그렉에게 자신의 청혼 사실을 말하는 스티븐, 그렉은 그 밖에도 스티븐이 마음 속으로 끙끙 앓고있던 문제들을 들으며 스티븐을 진정시키고, 의지할 수 있던 관계를 만난 스티븐은 분홍색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이후 집에서도 둘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코니와 함께하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는 스티븐, 그리고 자신이 틀렸다고 낙심하는 스티븐에게 진로를 찾을 때는 언제나 실수가 함께 하는 거라며 스티븐을 다독여준다. 그 때 스티븐은 투어를 떠올리고 그렉을 걱정하는데 그렉은 자신의 걱정 말고 푹 쉬라며 그를 진정시키고, 그렇게 오랜만에 스티븐은 복잡하지만 행복한 밤을 보낸다. 다음날, 그렉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스티븐을 챙겨주며 또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보낸다. 자신이 로즈도, 핑크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런 자신은 무엇을 해야 맞는 것인지에 대해 혼란을 겪는 스티븐, 그렉은 벤을 타고 집을 떠나 락스타의 꿈을 찾았던 자신처럼 스티븐도 집을 떠나 직접 세상을 돌아다니며 꿈을 찾을수 있을거라며 스티븐에게 힘을 심어주고 그와 함께 자신의 꿈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내 드라이브에 한껏 만족하는 스티븐, 스티븐은 그렉의 추억들이 담긴 장소들을 돌아보다가 그렉이 처음에는 자신이 Mr. Universe가 아니였다는 말을 하자 어떻게 미스터 유니버스가 된건지 의문을 가진다. 이에 그 이유를 직접 보여주겠다는 그렉, 그렉은 어떤 주택에 차를 세우더니 곧 이어 창문을 열고 주택으로 들어간다. 그렉의 주거침입에 화들짝 놀라는 스티븐, 그렉은 스티븐의 만류에도 집을 뒤지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스티븐은 결국 "집에 침입해서 죄송하다"는 쪽지라도 남기고자(....)종이와 펜을 찾기로 하는데 그러다 스티븐은 그렉이 비치시티에 공연하던 시절에 보낸 쪽지를 발견하고(?), 황급히 그렉에게 달려가던 중 벽에 걸린 액자를 보고 '''이 주택이 바로 [[그렉 유니버스|그렉]]이 예전에 부모님하고 함께 살던 집이였다는 것을''' 확신한다. 하지만 그렉은 몰래 들어간것은 물론이고, 이 집에 대해서 안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등 이 집의 주인인 그렉의 부모님, 그리고 이 집까지도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알고보니 그렉은 극심한 강요와 통제 속에서 살아온 보수적인 가정의 인물이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모두 금지되었었고, 부모님들이 시키는대로만 했어야 하는 그렉, 이 집에서 스티븐은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인간생활을 해온 그렉을 묘하게 부러워하는 눈치였고 그렉의 인생이 참신한 듯 흥미롭게 그렉의 물건들을 뒤지는데, 그러던 중 그렉은 자신의 부모의 집을 뒤지다 자신이 부모님에게 금지당해왔던 락 음악들을 숨겨둔 장소에서 자신의 보물들을 발견하고 스티븐과 함께 집을 나와 다시 여행을 떠난다. 자신이 미스터 유니버스가 된 이유가 자신이 숨겨둔 보물 속에 담겨져 있다고 말하는 그렉, 그렉은 카세트테이프를 열어 자신의 인생을 바꾼 'Mr. Universe'라는 곡을 재생시킨다. 즉, 그렉이 보수적인 집에서 락스타라는 운명의 꿈을 찾게 되어 가출해 마티를 만나고 비치시티에 와 로즈를 만나 스티븐을 가지게 된 계기는 모두 이 곡에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즉 그렉이 락스타가 된 이유는, 더 정확히 말하면 '''로즈를 만나 자신의 엄마가 핑크 다이아몬드가 되게 한 이유는 고작 노래 하나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게 감옥같은 인생에서 살아왔다는 그렉의 이야기에 그렉이 이렇게 자신에게 끔찍한 운명을 안겨준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믿어왔던 스티븐은 자신이 이런 끔찍한 운명을 짊어지게 한 장본인이 고작 노래 하나 듣고 집 나간 그렉이라는 것을 깨닫고 환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그렉이 살아온 보수적이지만 확실히 인간들이 거쳐야할 인생을 스티븐은 겪어보지 못했고, 이런 인간적인 생활이야말로 지금 젬들과 함께 해온 생활이 문제인 스티븐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이였다. 하지만 스티븐은 그렉이 "스티븐에게는 자유를 주겠다"는 다짐을 한 것 때문에, 그리고 집을 나간 것 때문에 인간적인 생활이 강요되지 않았고, 출생신고도, 학교도, 병원도, 가정교육조차도 제대로 거치지 못한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스티븐의 눈에는 이런 그렉의 행동이 투정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 모든 이야기를 정리한 스티븐은 곧바로 그렉을 탓하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그렉이 거쳐온 모든 인생이 필요했다는 스티븐, 그렉은 니가 겪어보지 않아서 뭘 모르는 거라며 스티븐을 진정시키지만 스티븐은 "엄마네 가족보다 심하겠어?!"라면서 자신을 인간과는 동떨어지게 만든 그렉에게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이에 너는 젬이기에 인간과는 다르다는 그렉, '''하지만 스티븐은 "문제는 내가 젬이라는 게 아니야! 문제는 내가 '유니버스'라는거야!!"라며 [[인간]][[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도 젬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사실상 인간이 아닌 [[존재]]로 만든 [[가족]]들에게 [[대폭발]]을 하고''', 급기야 운전대를 뜯어버리며 도로에서 벤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낸다. 다행히 스티븐과 그렉 모두 안전에는 이상 무, 그런데 그렉은 자신에게 대들고 큰 사고까지 친 스티븐을 야단치고 설교하지도 않고 [[자랑]]스러워 해버린다. 그 모습에서 다시금 크나큰 [[환멸]]감을 느낀 스티븐은 더 이상 그렉에게마저도 의지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집으로 돌아오고 젬들이 이 상황을 알게 되었을 때, 젬들은 스티븐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로 이야기하는데 스티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중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얘기 안 끝났다며 스티븐을 멈춰 세우려 하는 펄, 스티븐은 무의식적으로 '''핑크가 사용한 장막을 만들어''' 펄을 막아세운다. 젬들은 점점 더 짜증이 늘어나고 강해지는 스티븐이 타인에게 또 다른 피해를 입힐까봐 그를 진정시키며 "힘에 통제당하지 마라"고 이전에 했던 조언을 해주며 다가가지만, 스티븐은 젬들의 말에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였으며 젬들에게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소리친다. 그 때 스티븐의 고함에 젬이 응답해 초고속 이동 능력을 발동시키고 이 틈에 스티븐은 젬들이 자신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달아난다. 그 장소는 바로 재스퍼의 동굴, 스티븐은 재스퍼에게 자신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젬들이 걱정하고 자신의 힘으로 누군가를 해치게 될까봐 두려워서 여기 오기로 했다고 한다. 스티븐이 재도전을 하러 온 줄 알았던 재스퍼는 실망하고, 스티븐을 내버려두고 자신의 할일을 하러 가는데 스티븐은 재스퍼를 뒤쫓는다. 자신의 문제를 계속 설명하는 스티븐에게 재스퍼는 젬들이 스티븐이 '''자신다워지는 것을 막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다소 의아한 조언을 던져주고 스티븐은 이에 묘하게 동의하는 느낌을 받는다. 재스퍼는 힘을 피하기만 하는 젬들과 스티븐을 한심하다는 듯 말하며 자신은 그 힘을 훈련을 통해 내 것으로 승화시킨다고 말해주고, 그러기 위해선 분노와 힘을 참지않아야 한다고 일침한다. 그 후 스티븐을 공격하는 재스퍼, 아직 이타심을 버리지 못해 공격을 주저하는 스티븐이 공격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셈으로 스티븐은 자신은 통제가 안된다며 멈추라고 소리치지만 재스퍼의 휘몰아치는 공격은 변함이 없었다. 스티븐은 이에 핑크의 장막을 소환해 방어하지만 결국 리타이어. 이후 재스퍼는 별거 아니라며 도발하고, 그제서야 스티븐은 화가 나 재스퍼에게 제대로 공격을 발휘하게 된다. 분노를 쏟아내자 기분이 나아진 느낌을 받은 스티븐, 재스퍼는 그 모습에 만족스러워 한다. 그리고 스티븐은 재스퍼에게 이 감정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재스퍼는 처음에 싸워야지만 가르쳐주겠다고 했지만 가르쳐주지 않으면 안 싸우겠다는 스티븐의 고집에 스티븐에게 분노와 힘을 다루는 것을 가르쳐주기로 결정. 그리고, 재스퍼가 진행하는 어마어마한 강도의 혹독한 훈련 끝에 스티븐은 점점 힘을 길들여갔다. 4일째 되는 날, 3일간 훈련한 성과를 시험하기 위해 스티븐은 비장한 표정으로 재스퍼에게 재대결을 신청하고 재스퍼는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전투 자세를 취하고 그렇게 둘의 3번째 대결이 이어진다. 각오는 있었지만 여전히 재스퍼가 다칠까봐 주저하는 스티븐, 재스퍼는 이타심이 남아있는 스티븐을 공격하며 진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발하여 스티븐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는데... '약하다'는 말에 분노한 스티븐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으로 재스퍼를 밀어붙인다. '''그 결과 재스퍼를 압도적으로 제압했으며, 게다가 재스퍼를 압도하는 것을 스티븐 본인도 즐기는 예전 스티븐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강한 힘에 심취하여 재스퍼를 두둘겨 패면서 희열에 찬 표정으로 웃음을 터트리는 스티븐, 그리고 스티븐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니 말이 맞아... 재스퍼...''' >'''{{{+1 나 너무 오래 참아왔어!!!!!!!}}}''' '''스티븐은 재스퍼를 파괴했다.''' 비오는 저녁, 스티븐은 다급히 자신의 집으로 향하고 자신에게 어딜 갔었냐는 묻는 젬들을 뿌리친 뒤 다이아몬드의 정수병들을 한 욕조에 모두 쏟아붓고 재스퍼에게 사죄하며 제발 돌아오라고 빌기 시작한다. 스티븐의 진심이자 다이아몬드의 정수가 흐르는 눈물이 닿은 욕조, 그 순간 욕조에서는 마법 반응이 일어나고 예전에 변질 젬 상태에서 돌아왔을 때보다 손상이 심해지긴 하였지만 그래도 재스퍼가 돌아오게 되었다. 사과하는 스티븐, 그런데 재스퍼는 스티븐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재스퍼가 스티븐의 힘에 굴복하여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스티븐이 자신의 분노를 쏟아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왔던 과거의 폭군 핑크 다이아몬드와 다를 것이 없어졌다는 의미이다.''' >재스퍼: 당신의 힘 앞에 절합니다. >'''나의 다이아몬드여.''' >스티븐: ...아니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